같은 듯 다른 어지럼증, 제대로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 어지럼증과 동반되는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느낌,
어지럼증이라고 표현하는 이 증상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어지럼증은 성인 5명 중 1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아요’,
‘술에 취한 것처럼 비틀비틀 걷는 것 같아요’,
‘핑하고 아찔한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어요’ 등
어지럼증은 사람마다 호소하는 증상도 다릅니다.
그만큼 어지럼증의 범위는 넓고
그 원인 또한 다양합니다.
단순히 가벼운 현기증일수도 있지만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어지럼증은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럼증 양상과 함께
다른 신체 증상으로 원인 파악
사람은 자기 몸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주위의 여러 자극들을 정보화해
우리 뇌에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들을 통합해
우리 몸의 긴장을 유지합니다.
그 자극들에는 시각 자극, 청각 자극, 중력에 대한
우리 몸의 상대적인 위치, 우리 몸의 팔, 다리가
현재 어떤 자세로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고유감각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시시각각 들어오는 이 자극들을
소뇌나 뇌간에서 통합해 분석한 다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회로의 어딘가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사람들은 ‘어지럽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어지럼증은 뇌, 귀, 눈, 말초신경,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의 이상에 의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어지럼증의 양상과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상황,
더불어 동반되는 다른 신체 증상 등
모든 것을 고려해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빙글빙글~
대부분은 귀 이상으로 어지럼증 발생
‘현훈’이라고 부르는 어지럼증은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과 함께
속이 메스껍다거나 구토감을 동반하기도 하고
원인에 따라 이명, 두통, 복시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원인은 크게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관 중
내이(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에 존재하는 중추신경계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현훈의 원인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말초성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의 문제입니다.
귀 안쪽에는 우리 몸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형기관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바로 전정기관입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