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으로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중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대한두통학회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통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머리가 눌리거나 조이거나, 띠를 두른 것 같은 느낌(40.6%, 203명)’ ‘바늘로 순간적으로 1~3초 정도 짧게 콕콕 찌르듯이 아픔(24%, 120명)’ ‘심장이 뛰듯이 머리가 욱씬거리거나 지끈거림(17.4%, 87명)’ 등이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응답자들의 두통 형태는 편두통이 가장 많았다.
이렇게 편두통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으로 많은 직장인들이 커피나 녹차같은 카페인 음료를 먹기도 하는데, 실제로 카페인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머리가 맑은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일시적일 뿐 오히려 카페인 섭취를 많이 하거나 빈도가 잦아지면 카페인 반동통(눌렀다가 갑자기 손을 떼면 다시 아파지는 것)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을 달고 사는 분이라면 카페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직장인이 두통과 다양한 동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 및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두통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편두통을 의심하고 한의원을 방문해 자세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편두통 예방법
1. 스트레스를 조절하기
2. 규칙적인 운동으로 긴장을 완화하기
3.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하기
4.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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