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메니에르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내이(內耳)의 이상으로 인해 어지럼증, 이명(耳鳴), 청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와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발병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
국내 메니에르병 환자는 최근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약 8만 6,667명이었던 환자 수가 2021년에는 약 17만 4,536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메니에르병은 주로 40대 전후에서 호발하며, 약 70-80%의 환자에서 한쪽 귀에서 발생한다.
메니에르병의 증상과 영향
메니에르병은 주로 한쪽 귀에서 시작되며, 발작성 어지럼증, 이명, 청력 저하, 귀의 충만감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발작성 어지럼증은 예측이 어려워 운전이나 고소 작업 등 위험한 상황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증상들을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지만 메니에르병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도 많다. 초기 증상을 간과하면 병이 악화되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저염식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제한,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수면, 균형잡힌 식사 등이 권장된다.
또한 메니에르병은 완치가 쉽지않은 만성 질환이지만,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전신의 균형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구미 메니에르병 치료에 대해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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