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Vestibular Neuritis)은
내이(內耳)의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하여
균형 감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갑작스럽게 심한 어지럼증(현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청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 감염,
면역 반응 이상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정신경염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수일에서 수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 회전성 어지럼증:
환자는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강한 어지럼을 경험합니다.
구역 및 구토:
심한 어지럼으로 인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균형 감각 저하:
걸을 때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안진(눈 떨림 현상):
눈이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력 손실 없음:
메니에르병과 달리 청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48~72시간 동안
가장 심하게 나타나다가 점차 완화되지만,
일부 환자는 몇 주에서 몇 달간
균형 감각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 환자 중엔
만성화된 분들도 많습니다.
외부적 요인을 치료해도
내부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여러 번 재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혈액순환과 면역력이
정상 범주로 올라와야 되며,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불균형도 잡아야 합니다.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
증상 완화와 더불어 원인까지
케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검사와 진단,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진행하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어지럼증의 대부분은
전정신경염처럼 귀에 문제가 있는
말초성 어지럼증이지만,
비율이 적더라도 중추성 어지럼증일 경우
위급한 질환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인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어지럼증일지라도
가족 및 본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