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엔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반고리관(세반고리과)과
이석기관으로 구성됩니다.
이석증은 이석기관에 붙어 있는
이석 가루가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평형기능을 자극해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어지럽지 않다가 고개를 돌리거나
움직일 때 빙 돌 듯 어지럽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석증 환자의 경우
1년 이내에 30%, 5년 이내에 50%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석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머리에 충격을 가하거나
심하게 흔드는 행동은 피하고
진동이 과한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예방 약물을 먹고,
이석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이 올 때는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이나 기계 작동과 같이
집중력을 요구하는 활동은
어지럼증이 없을 때 합니다.
잠 잘 때 베개를 약간
높게 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는 시간 외에는
장시간 누워있는 것을 피합니다.
또한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세요.
소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혈관을 수축시켜
어지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때 빈혈이라고
자가 진단을 내려 빈혈약을 복용하거나
몸이 약해진 것으로 잘못 판단해
영양제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