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간혹, 일상생활을 하면서
귀가 먹먹한 증상을 느끼고는 합니다.
높은 산을 오르거나, 비행기 탑승 시와 같이
기압의 변화로 인해서
느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체력저하,
수면 패턴의 변화,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혹은
큰 소음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나는
귀먹먹함은 침을 삼키거나,
하품하기 등을 통해 귀에 있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리게 하여
주변과 압력 차이를 줄이는 행동으로
쉽게 고칠 수 있지만,
이관기능의 장애, 돌발성 난청,
중이염 등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이라면
관련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이염
감기를 앓고 난 후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는 중이염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영유아는 감기 후유증으로
급성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귀의 통증, 발열,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유아의 경우 열이 나고
코막힘 증세가 오래가거나,
평소보다 더 보채고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경우,
귀를 자꾸 만지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주로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막힌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약 80%에서 이명이 동반되고,
30%의 환자에게는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30dB(데시빌) 이상
난청이 발생했을 때 진단을 내리는 질환으로,
한해에 10만 명당 5-30명꼴로 발생합니다.
50~60대에 가장 흔하고,
95% 가량이 한쪽 귀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관기능장애
기압변화와 상관없는 환경에서도
귀충만감이 반복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이관기능장애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관기능은 평상시 닫혀있어야 하는
이관이 항상 개방돼 발생하는 개방증과
개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열리지 않는 협착증으로 나뉘는데,
증상은 유사합니다.
이관기능장애는 이명이나 난청,
중이염, 어지럼증 등 다양한 귀 질환
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