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전체 어지럼증 환자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이석증.
반고리관으로 떨어져 들어간 이석은
환자가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반복적으로
'회전성 어지럼증'을 일으킵니다.
국내 이석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이석증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2.41배 많았고,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여성(809명)이 남성(331명)에 비해
2.28배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골다공증에 취약한
50대 이후 여성에서 가장 흔합니다.
이석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이(고령)·성별·골다공증 및
골감소증·비타민D 결핍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2∼3배 정도 더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폐경 전후 여성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편두통,
내이질환 등이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석증 특징
갑자기 머리 위치나 자세가 변함에 따라
짧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회전성 어지럼이 특징입니다.
1분 미만으로 짧게 지속되는 어지러움이며,
대부분 회전성이긴 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몸이 붕 뜨는 느낌이나 아래로 훅 꺼지는 듯한
느낌의 어지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석증은 언제든지 이석이
다시 반고리관으로 나올 수 있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상과 노화,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내 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 상태 조절과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관리하고,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는 동작을 삼가며,
심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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