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두통으로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 신경안정제까지 먹어도
잘 낫질 않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한 달은 물론이고 1년, 심하면 10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두통이 한 달에 15일 이상
혹은 1년에 180일 이상의 빈도로
수개월 혹은 수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두통이 의심됩니다.
머리가 한 달에 8일 이상 아프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 및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만성두통 증상은 환자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열이 나며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
머리가 터질 듯한 통증,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속이 미식거리고 구토감이 동반되는 경우,
눈썹 주위로 조이는 듯한 통증,
머리 밑이나 목 쪽이 저리거나 시린 증상,
멍한 느낌과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 언어장애, 의식장애, 편마디 등의
증세가 동반될 경우 뇌혈관계 질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두통을 완화시키는 데는
두통약이 유용할 수 있지만,
만성두통을 가진 사람들이 장기간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위험성이 있습니다.
- 약물 남용
지속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다 보면,
점차 용량을 늘리거나
더 자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약물 남용 또는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두통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위장 장애
일부 두통약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면 소화불량, 속쓰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 손상
일부 두통약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면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부작용
일부 두통약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면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두통을 가진 사람들은
두통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자주 나타나는 만성 두통의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래도록 원인불명의 두통에
시달려왔다면 다양한 관점에서
검사를 진행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
증상에 따른 세밀한 한약을 처방하고
뜸치료를 통해 혈류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와 더불어 기순환에 도움되는
침치료,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준다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