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먹먹하거나 자기 목소리가
울리는 듯한 증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한다면,
이관기능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약물치료나 시술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이관기능장애가 자주 반복될 때
도움이 되는 생활관리법입니다.
1. 식습관 관리
염분 줄이고 수분은 충분히 섭취합니다
이관기능장애는 염분 섭취와
수분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이관개방증 환자의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짠 음식은 줄이고,
하루 1.5~2리터 정도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이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식사량과 영양소 섭취는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합니다.
2. 자세 관리
고개 숙임과 하관 긴장을 줄입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귀 주변 근육과 이관 주변 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턱을 꽉 무는 습관은
귀 내부 압력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시
목과 어깨를 자주 스트레칭하고,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체중 관리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면
이관 주변 지지 조직이 약해져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저체중 상태라면, 증상 완화를 위해
일정 수준의 체중 회복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4. 온도 변화 적응
급격한 기온 차에 유의합니다
날씨 변화나 실내외 기온 차가 클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외부 기압 변화가 이관의
압력 조절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외출 전후 체온 유지,
실내 냉난방기 바람을 직접 맞지 않기,
얇은 겉옷으로 체온 조절하기 등의
방법으로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기타 생활 습관
비강 건강도 함께 관리합니다
이관은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비염이나 부비동염 등 코 질환이 있을 경우
이관기능장애가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코 건강을 위해
적절한 습도 유지, 코 세척,
비강 점막 보호를 위한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