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이관기능장애,
병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 습관만 잘 관리해도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코 풀기 요령
감기나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이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코를 너무 세게 푸는 습관은
오히려 이관에 압력을 가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아래 방법을 따라 해 보세요.
한쪽씩 살살 풀기: 양쪽 콧구멍을
한 번에 막고 세게 풀기보다,
한쪽 콧구멍을 막고 다른 쪽을
살살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 벌리고 풀기: 코를 풀 때
입을 살짝 벌리면 귀로 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콧물 흡입 피하기: 콧물을 코 안으로
다시 들이마시는 것은 코와 귀 사이의
압력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니 피하세요.
2. 비행기 여행, 등산 시 대처법
급격한 기압 변화는 이관기능장애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에 갈 때는
다음 팁을 활용해 보세요.
하품하거나 침 삼키기:
이관을 열어 압력을 조절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의식적으로 자주 하품하거나
침을 삼켜 주세요.
유아의 경우:
비행기 이착륙 시 젖병을 물리거나
공갈젖꼭지를 주어
삼키는 동작을 유도합니다.
3. 실내 습도 조절과 환경 관리
건조한 환경은 코와 목의 점막을
마르게 하여 이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코와 이관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셔
몸속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기 청정기 사용: 미세먼지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주어 이관기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필요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알레르기 및 비염 관리
만성 비염이나 알레르기는
이관 주변 점막을 붓게 하여
이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
본인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세요.
비염 치료:
만성 비염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이관기능장애 완화에도 중요합니다.
5. 기타 생활 습관 팁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코와 목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여 이관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도 이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는
이관기능장애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체중 관리: 비만은 코골이를 유발하고
이관 주변에 압력을 가해
이관기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급격한 체중 감량은
개방성 이관 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