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통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자꾸만 재발하는 통증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많은 연구 결과들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편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달리기부터 시작했다가는 오히려 혈관이 확장되어 머리가 더 아플 수 있습니다. 두통이 심해지지 않게, 뇌가 편안해지는 '안전한 운동 공식'을 알려드립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뇌 내의 '엔도르핀(Endorphin)'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는 우리 몸이 만들어내는 천연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의 빈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꾸준히 운동을 한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두통 발생 일수가 유의미하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

주의! 이런 운동은 두통을 부릅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던 분이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면 뇌혈관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숨을 참는 운동: 무거운 기구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 중 숨을 꾹 참는 동작(발살바 효과)은 뇌압을 높입니다.
고강도 인터벌: 심박수를 급격히 올리는 운동은 혈관 확장을 유발해 욱신거리는 편두통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탈수: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 두통이 옵니다.

두통 환자를 위한 안전한 운동 수칙 3가지
1. 워밍업은 필수, 스트레칭에 시간을 쓰세요.
두통 환자, 특히 긴장성 두통 환자는 목과 어깨 근육이 굳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운동 전 1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운동 후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저강도 유산소'부터 시작하세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운동보다는,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가벼운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가 가장 좋습니다.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3. 수분 섭취와 환경 체크.
운동 전후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또한, 햇빛이 너무 강한 야외나 환기가 안 되는 답답한 실내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쾌적한 환경을 선택하세요.
운동은 두통 치료의 훌륭한 보조 수단입니다. 단, 운동 중에 두통이 심해지거나 구토감이 든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내 몸에 맞는 강도로 천천히 시작하여 뇌의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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