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오랜 시간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지속되는 증상을 경험했지만,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치료를 미루는 중장년층이 많다. 증상을 방치하다가 난청이 심해지고, 전화 통화나 일상 대화에서도 상대방의 말을 명확하게 듣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야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이처럼 귀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특히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이 지속되거나, 자주 발생하는 이명(耳鳴), 난청, 귓속 압력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귀먹먹함이 아니라 이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관협착증이란, 중이(中耳)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귀 내부의 압력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감기, 비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할 경우 난청이나 만성적인 귀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다.
이관협착증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청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인 접근법은 체질과 증상에 맞춘 세밀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귀의 불편감을 느낀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를 풀 때 너무 세게 풀지 않도록 하고, 기압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는 껌을 섭취하거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등 적절한 대처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 분당점 원성연 원장)
(미디어파인)
기사출처: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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