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최진주 기자)
어지럼증은 나이가 들면서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낙상 사고로 이어져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 분당점 원성연 원장은 “고령층의 어지럼증은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뿐 아니라,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어지럼증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성연 원장은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 기능이 약해지고,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지럼증이 쉽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복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지럼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원 원장은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침대에서 일어날 때나 앉았다 일어설 때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으로 균형 감각과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걷기 운동, 스트레칭 등 꾸준히 몸을 움직여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원장은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이명, 난청 등이 동반된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어지럼증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꾸준한 관리와 조기 치료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소리청 네트워크 경기 분당점 소리청 으뜸한의원 원성연 원장
기사출처: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95
각 지역에 있는 소리청 한의원 지점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