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버스: 최기수 시민기자)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귀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주관적인 소음이다. 특히 조용한 밤에 더욱 심하게 느껴져 수면을 방해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명 환자들은 소음 때문에 잠들기 어렵고, 수면 부족으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이명이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주변 소음이 사라지면서 이명 소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들리기 때문이다. 뇌가 이명 소리에만 집중하게 돼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밤에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소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뇌를 이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을 방해하는 이명 관리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백색소음을 활용하는 것이다. 백색소음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균일하게 섞인 소리로 이명 소리를 가려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수면 시작 전에 잠시 듣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청신경을 피로하게 하므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음으로,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명상, 독서 등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침, 뜸, 한약 치료를 통해 몸의 균형을 되찾고, 신경을 안정시켜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리청 네트워크 한의원 수원점 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은 “이명으로 인한 불면증은 이명 자체의 치료와 함께 수면의 질을 높이는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명으로 인해 고통받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소리청 네트워크 경기 수원점 소리청보성한의원 이만희 원장
기사출처: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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